[글로벌 업데이트]
글로벌 업데이트 시간입니다. 오늘(26일)은 뉴욕을 연결하겠습니다.
최대식 특파원! (네, 뉴욕입니다.) 벨기에서 일어난 테러로 테러에 대한 공포가 다시 커지고 있는데 이 미국 대도시들의 테러 경계도 상당히 강화됐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곳 뉴욕은 특히, 테러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곳입니다.
브뤼셀 테러 이후 시내 주요 관광 명소뿐만 아니라 공항과 터미널, 역 주변에 경찰 위기 대응팀을 추가로 배치해 경계를 강화했습니다.
뉴욕 타임스퀘어 주변에도 소총으로 무장한 경찰 특수부대가 평소보다 배 이상 투입이 됐습니다.
시내 주요 지하철역에도 테러 대응팀을 추가로 투입해 지하철 이용객들에 대한 검문검색도 강화했습니다.
그제, 콜로라도 덴버의 한 공항에서는 의심스러운 상자 몇 개가 발견돼 공항 일부가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연방수사국과 특수기동대는 물론 국방부 정보국까지 총출동했고 다행히 폭발물은 아닌 것으로 판명이 됐습니다.
아직까지 미국의 주요 도시에 대한 테러 징후는 없지만, 미 법무부와 연방수사국은 벨기에 사법당국과 긴밀히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네, 경제 소식으로 가보겠습니다. 5주 연속 상승했던 국제유가가 이번 주에는 조금 떨어졌죠? 원인이 뭘까요?
<기자>
네, 어제 뉴욕시장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 5월 인도분은 하루 전보다 33센트 내린 배럴당 39.46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이로써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이번 주 전체로는 4.1% 하락했습니다.
지난주까지 이어진 5주 연속 오름세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이번 주 유가는 미국의 원유 비축량이 1주일새 940만 배럴이나 늘어난 점에 가장 크게 영향을 받았습니다.
시장 예상치의 약 세배 수준입니다.
머지않은 시기, 추가로 금리 인상이 있을 수 있다는 예측에 따라 달러 강세가 주 후반 이어진 점도 원유 가격을 눌렀습니다.
국제유가 시장은 다음 달 17일 카타르에서 열리는 15개국 회의에 크게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다만 이란이 이 회의에 불참하기로 한 것은 변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네, 오늘부터 뉴욕 오토쇼가 열린다고 하던데요, 어떤 자동차들이 이번 쇼에 나오나요?
<기자>
네, 오늘부터 뉴욕 오토쇼가 열흘간 계속됩니다.
뉴욕 오토쇼는 글로벌 양대 시장인 북미 시장의 최신 자동차 경향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입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저유가로 대형차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메이커별로 최고급 대형차들을 전면에 내세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친환경 차로 불리는 하이브리드, 전기차들도 대거 공개가 됐습니다.
지금까지 자동차 메이커들이 이런 친환경 자동차들의 효율성을 강조했다면 올해 오토쇼에서는 친환경 자동차들이 휘발유 차들에 비해 기름값이 적게 들 뿐 아니라 파워나 속도 면에서도 전혀 뒤지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한 게 가장 큰 특징이었습니다.
국제적인 저유가가 이어지면서 친환경 자동차들의 지난해 판매량이 크게 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유가가 언젠가는 다시 오를 것이라는 예상이 많아 메이커별로 지금까지 지적돼온 친환경 자동차들의 약점을 보완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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