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안양지청은 미국 석유채굴권 투자 수익금을 빌미로 피해자들로부터 17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중앙부처 소속 4급 공무원의 아내 A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는 "미국 석유를 채굴할 수 있는 권리를 땄으니 이에 투자하면 수익금을 챙겨주겠다"고 피해자들을 속여 모두 17억 원가량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 가운데는 A씨 남편의 지인인 전직 대사 B씨도 있었는데 10억 원가량의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A씨는 비슷한 수법으로 시댁식구와 다른 외교부 직원 부인을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였다"며 "가로챈 돈으로 아파트를 사고 카페를 차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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