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청주] 차 늦게 탄다고 발로 찬 운전기사…겁에 질린 아이

<앵커>

요즘 아동학대가 전국을 들썩이게 하고 있는데요. 청주에서는 태권도 도장 차량 운전기사가 아이를 폭행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차에 늦게 탄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황상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청주시 내 한 아파트 현관 입구.

태권도 도장 차량 운전기사인 52살 이 모 씨가 뒷걸음질 치는 9살 김 모 군을 발로 걷어찹니다.

겁에 질린 김 군에게 분이 안 풀렸는지 팔로 위협합니다.

차량에 늦게 탄다고 화풀이를 한 겁니다.

[김 모 군/피해 아동 : 발로 허리를 때렸고 주먹으로는 뒤통수를 때렸었어요.]

이 씨는 아파트 현관에 설치된 CCTV와 이 광경을 목격한 주민들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 군의 부모는 아들에 대한 폭행이 몇 차례 더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최근에는 김 군이 고통을 호소해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다고 말합니다.

[피해 아동 학부모 : 제 아들이 그렇게 맞아가지고 이런 일이 있을 거라고 생각은 못 했기 때문에 너무 놀랬죠.]

경찰은 김 군을 폭행한 이 씨를 입건하는 한편 다른 원생들에 대한 폭행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