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위 공직자들의 재산이 공개됐습니다. 10명 중 7명은 재산이 늘었고, 박근혜 대통령도 재산이 3억 5천만 원 늘었다고 신고했습니다. 국회의원 중에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최고 부자 자리에 올랐습니다.
최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말 기준으로 고위 공직자들의 평균 재산은 약 13억 3천만 원입니다.
1년 전보다 5천5백만 원 늘었고, 재산이 늘어난 공직자는 74.6%였습니다.
행정부 공무원 중에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이 약 393억 원을 신고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289억 원을 신고한 전혜경 국립농업과학원 원장, 188억 원을 신고한 김홍섭 인천시 중구청장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급여 저축과 인세 수입 등으로 3억 5천만 원 늘어난 약 35억 2천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21억 6천만 원을 신고해 1억 원 정도 재산이 줄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빚만 7억 원을 신고해 5년째 재산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의원들도 5명 중 3명이 재산이 불어났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보유하고 있는 주식 가격이 올라 1천629억 원을 신고해 최고 부자에 올랐습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38억 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4억 원을 신고했습니다.
사법부 부장판사급 이상 고위 법관의 평균재산은 20억 4천만 원이었고 67.5%가 10억 원 이상이라고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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