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를 방문 중인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24일(현지시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하고 시리아와 우크라이나 문제를 중점 논의했다.
케리 장관은 라브로프 장관과의 회담이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회담 뒤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라브로프와 오랜 시간 동안 시리아와 우크라이나 문제를 논의했다"면서 "중요한 파트너와 생산적인 대화를 했다"고 밝혔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케리와 라브로프 장관이 약 4시간 동안 회담했으며 양자 문제 뿐 아니라 국제 현안들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자하로바는 회담에서 한반도 정세도 논의됐다고 확인하면서도 구체적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케리와 라브로프 장관은 회담에 이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찾아 회담 결과를 설명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케리는 시리아 문제 등 국제 현안 논의를 위해 전날 모스크바에 도착했다.
케리 장관의 방러는 지난 1년 새 벌써 세 번째로, 가장 최근은 지난해 12월이었다.
(연합뉴스)
미·러 외무, 모스크바서 시리아·우크라 사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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