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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곳 중 두곳이 '3당 대결'…최대 격전지는?

<앵커>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는 7석이 늘어난 253곳입니다. 새누리당은 251곳, 더불어민주당은 235곳,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각각 182곳과 52곳에서 후보를 냈습니다. 새누리, 더민주, 국민의당 세 당이 맞붙는 지역은 175곳으로 전체의 69%를 차지합니다.

경쟁이 그만큼 뜨거워진 건데요, 그럼 관심을 끄는 지역구의 대진표는 어떻게 짜여졌는지, 김수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이번 총선에서는 경기도에서만 지역구 8곳이 늘었습니다.

경기 수원의 5번째 선거구, 수원 무가 신설됐습니다.

재선인 현역의원 정미경 후보와 경제부총리 출신의 김진표 후보가 맞대결합니다.

국민의당 김용석 후보도 가세했습니다.

역시 신설된 용인 정에선 재선을 노리는 이상일 후보에, 더불어민주당 영입 1호 표창원 후보가 도전장을 냈습니다.

서울 서대문 갑에 출마한 연세대 운동권 동기, 이성헌, 우상호 후보, 2승 2패인 두 의원은 다섯 번째 대결을 펼칩니다.

리턴매치는 옆 동네 서대문을에서도 벌어집니다.

정두언, 김영호 후보의 두 번째 대결은 정 후보의 승리, 득표율 차는 0.9%P였습니다.

경기 고양 정의 김영선, 김현미 후보도 3번째 승부입니다.

새누리당 안대희 후보, 야성이 강한 서울 마포갑에 구원투수로 나와 현역 노웅래 후보와 맞붙습니다.

국민의당 홍성문 후보, 새누리당 공천에 탈락한 무소속 강승규 후보까지 가세해 다여 다야 구도입니다.

박근혜 정부에서 더민주에 입당한 조응천 후보는 남양주 갑에서, 새누리 심장수, 국민의당 유영훈 후보와 대결합니다.

정치 1번지 서울 종로에서는 오세훈, 정세균 후보가 맞붙습니다.

여권의 심장부, 대구 한복판에선 김문수, 김부겸 후보가 승부를 겨룹니다.

청년 정치인 이준석 후보와 맞붙은 안철수 후보까지, 이들 거물급 정치인에게 이번 총선은 대권 주자 자리를 향해 정치 인생을 건 진검승부가 될 겁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  

▶ [마부작침] 한눈에 보는 20대 총선 대진표 (Ver. 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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