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겨울 시민들에게 스케이트장으로 쓰였던 서울광장이 봄을 맞아 새 단장을 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23일부터 오늘까지 이틀 동안 시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서울광장에 새 잔디를 심었습니다. 새로 심은 잔디는 '켄터키 블루글라스' 품종으로, 겨울철 추위에 강하고 사계절 내내 푸른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잔디 운반부터 심기, 땅 고르기 작업까지 서울광장 꾸미기에 두 손 걷어들고 나섰습니다.
서울시는 앞으로 한 달 가량 잔디 뿌리 내림 기간을 거쳐, 오는 4월 25일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겨우내 묵은 때를 벗고 초록 옷으로 갈아입은 서울광장의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 엄민재 / 구성 : 어아름 / 편집 : 김경연 / 영상취재 : 정성화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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