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알고 지내던 동네후배를 폭행, 금품을 빼앗고 구걸까지 시킨 혐의로 22살 김 모 씨를 대구 동부경찰서가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지난달 중순까지 대구 남구 봉덕동 일대에서 같은동네 후배 17살 박 모 군에게 행인을 상대로 구걸 행위를 강요하고 9차례에 걸쳐 받은 돈 22만 원을 빼앗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같은 기간 박 군에게 10여 차례 현금 11만 원을 빼앗았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박 군에게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셔서 장례식장에 가야하는데 차비가 없다"거나 "며칠째 밥을 굶었다"며 구걸토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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