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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질 가득한 코끼리 배설물…종이로 완벽 변신

[이 시각 세계]

종이를 만드는 재료는 나무죠.

그런데 나무가 아닌 재료로도 충분히 종이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어떤 방법일지 궁금한데요, 체코 프라하로 함께 가보시죠.

이곳은 프라하의 한 동물원입니다.

이 코끼리가 바로 나무 대신 종이를 만드는 재료를 제공해주는데요, 종이의 새로운 재료는 바로 코끼리의 배설물이라고 합니다.

코끼리 한 마리의 하루 배설물에는 10kg에 달하는 섬유질이 들어있는데요, 이걸 이용하는 겁니다.

1년이면 A4 용지 24만 장을 만들 수 있고, 30년생 나무 240그루를 살릴 수 있는 양이니 어마어마하죠.

비용도 아끼고 그만큼 환경도 보호할 수 있는 일석이조, 금상첨화의 방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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