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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한 50대女 선로 추락…퇴근길 승객 큰 불편

<앵커>

어제(23일) 저녁 경기 남양주에서 술에 취한 50대 여성이 지하철역 선로에 떨어져 팔을 다쳤습니다. 이 사고로 전동차 운행이 40분 동안 중단되면서 퇴근길 승객들은 큰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정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지하철 승강장에 전동차가 멈춰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40분쯤 경기 남양주시 지하철 중앙선 도심역 선로에서 58살 여성 유 모 씨가 전동차에 치었습니다.

유 씨는 선로에 누워 있다가 사고를 당해 팔을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유 씨가 술에 취해 선로에 떨어져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 수습을 위해 40분 정도 열차가 멈춰 서 퇴근길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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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쯤엔 광주 서구의 한 지하철역 출구 근처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여행 가방이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과 군 폭발물 처리반 등 70여 명이 투입돼 가방을 탐색한 결과 빈 가방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소동으로 일대 도로가 1시간 정도 통제되면서 퇴근길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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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 1시 반쯤엔 서울 강남역 주변 언덕길을 내려오던 5톤 덤프트럭이 브레이크 고장으로 밀려 내려오면서 주차된 승용차 석 대를 덮쳤습니다.

트럭 운전자 41살 이 모 씨가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지만, 사고 당시 주변에 행인이 많지 않아 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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