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천에 국내 최고수준의 콘서트홀이 지어지고 있는데, 준공을 앞두고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인천지국에서 이정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송도국제도시 남쪽에 번듯한 콘서트홀이 제 모습을 드러냈죠.
그러나 당초 이달로 예정됐던 준공일정이 연기되고 향후 개관과 운영계획조차 세워지지 않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송도의 부동산 개발이익으로 건설해 인천시에 기부채납하는 인천 아트센터 콘서트홀.
공사비 2천6백억 원을 들여 지은 1천7백석 규모로, 국내 최고수준의 무대와 음향시설을 자랑합니다.
뒤늦게 무대 확장공사가 재개되면서 이달로 예정됐던 준공이 올 7월로 연기됐습니다.
향후 운영계획과 공연 일정 등을 잡을 운영주체조차 선정되지 않고 있어 구체적인 개관일정은 막연히 내년 중이라고 설명합니다.
[구만석/아트센터 인천 운영준비단장 : 수익성 확보를 위해서 시가 직영할 것인지 아니면 운영재단을 설립할 것인지 검토해서 결론을 내도록 하겠습니다.]
연간 50억 원으로 예상되는 운영비 조달도 문제입니다.
콘서트홀과 함께 기부채납받는 오피스텔의 예상수익이 20억 원에 불과해 매년 수십억 원의 적자가 불가피합니다.
[김송원/인천경실련 사무처장 : 콘서트홀은 원래 전통 클래식 공연장소여서 일반대중적인 공연을 할 수 없는 시설이고 따라서 수익이나 성과를 낼 수 없다라는 것을 다 알고 착공한 거 아닙니까?]
인천 아트센터는 첫 단계 사업인 콘서트홀부터 착공한 지 7년 동안 건물만 지었을 뿐 기본 운영방안도 마련하지 못했습니다.
2단계 사업인 오페라 하우스와 뮤지엄은 아직 착공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어 국내 최고수준의 복합문화공간 설립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
인천 가정법원과 인천지방법원 등기 국이 개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부산과 대구, 대전, 광주 등의 광역자치단체에 이어 인천에도 가사사건 전문법원인 가정법원이 설치된 겁니다.
안영길 인천가정법원장은 "최근 인천에 가정 해체와 이에 따른 청소년의 비행도 늘고 있다며 가정을 둘러싼 분쟁해결과 후견, 복지 기능까지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