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머그] 환호에 미소로…오바마, 쿠바 마지막 일정은 '정치 아닌 야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역사적인 쿠바 방문의 마지막 일정은 바로 야구 관람이었습니다.

국빈 방문 사흘째인 지난 22일(현지시간) 오바마 대통령은 쿠바 아바나 라티노아메리카노 스타디움을 찾아 미국 메이저리크 탬파베이 레이스와 쿠바 국가대표팀의 친선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과 나란히 관람석에 앉은 오바마는 관중들과 함께 ‘파도타기’를 함께 하는 등 경기 내내 즐거운 모습으로 선수들을 응원했습니다.

이날 경기는 탬파베이의 4-1 승리로 막을 내렸는데요, 오바마 대통령과 카스트로 의장은 3회까지 관람하고 경기장을 떠났으며 다음 방문국인 아르헨티나로 향했습니다.

쿠바와 미국 역사에 길이 남을 순간을 SBS 비디오머그에 담았습니다.

기획 : 엄민재 / 구성 : 김수지 / 편집 : 박선하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