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벨기에 브뤼셀 국제공항에서 2차례 폭발이 일어나 수십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브뤼셀 시내 지하철역에서도 폭발이 일어나 지하철 운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자살 폭탄 테러로 추정됩니다.
▶ 폭발 직전 들린 아랍어…브뤼셀 연쇄폭발 테러
▶ '파리 테러' 주범 체포에 소프트 타깃 노린 보복?

2. 비례대표 순번 문제로 당무를 거부해 온 김종인 더민주 대표가 거취는 좀 더 고민해보겠다며 일단 복귀했습니다. 대표직 사퇴가 거론되자 문재인 전 대표가 급히 상경해 만류했습니다.
▶ 文설득에 '사퇴 보류'한 김종인 "거취 고민하겠다"
▶ 뒤바뀐 명단…김종인 vs 친노 주류 '정체성' 다툼

3. 새누리당이 비례대표 후보 45명을 발표했습니다. 최대 관심사인 유승민 의원의 공천 여부는 오늘(22일) 밤 최종 결론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 여당 '비례 1번' 송희경, 현정부 인사 대거 배치
▶ 막판까지 '유승민 폭탄 돌리기', 셈법 복잡한 여당

4. 북한이 어제 발사한 300mm 방사포 사격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200km를 날아가 섬에 있는 십자표적에 정확히 명중하는 장면입니다. 군 당국은 상당한 위협이 될 것으로 보고 대응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 200km 날아 표적 명중 포착…위협적인 北 방사포

5.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지난달 20여 일 동안 브라질에 출장을 다녀온 40대 남성 환자는 현지에서 모기에 물렸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확산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지 주의할 점은 뭔지 짚어봅니다.

6. 택배 업계 1위 업체인 CJ 대한통운의 택배 기사들이 질 낮은 서비스로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남의 집 대문을 억지로 열고 들어가거나 택배 상자를 발로 차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기동 취재했습니다.
 
7. 검찰 고위직 출신 변호사 10여 명이 현행법을 어기고 대기업의 사외이사직을 맡아온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서울변호사회는 이들에 대해 징계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으로 법조계 전관예우로 통하는 대기업 사외이사 관행에 제동이 걸린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