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창업을 돕고 벤처기업을 지원하는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가 오늘(22일) 문을 열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스타트업 캠퍼스'를 '아시아의 창업 허브'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보도에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가 1,600억 원을 투입해 지은 '스타트업 캠퍼스'입니다.
창업과 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앞으로 이곳에 벤처기업 2백 개가 입주합니다.
해외 투자자들을 위한 전시관도 마련했습니다.
[(홍채 인증 기기에) 눈을 가까이 해주세요. 결제가 됐습니다.]
[황창규/KT 회장 : 이게(홍채 인증 기기) 15cm 이내는 거의 정확하게 (인식이 됩니다.)]
[박근혜 대통령 : 눈에는 아무 지장이 없고요? (예, 지장이 없고요.)]
박근혜 대통령은 스타트업 캠퍼스가 창업의 전진기지가 되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아시아의 창업 허브, 대한민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라며, 정부도 여러분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습니다.]
창업 단계부터 해외시장을 염두에 두고 도전하고 있는 젊은이들을 만나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창조경제 하면 이렇게 추상적인 것 같지만,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이 바로 창조경제의 주역들이시고 우리 경제의 미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앞으로 10년간 벤처기업 1천 개가 나올 수 있게 창업의 걸림돌을 제거하고 예산 지원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문왕곤·김세경, 영상편집 : 이승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