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적발된 보험사기액 규모가 6천억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집계한 보험사기 통계를 보면 지난해 보험사기로 적발된 금액은 총 6천549억 원으로 전년보다 552억 원, 9.2% 증가했습니다.
보험사기 적발액은 지난 2013년 5천190억 원, 2014년 5천997억 원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고 작년엔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지난해 적발된 보험사기 혐의자는 8만 3천431명으로 전년보다 954명 감소했고, 이 때문에 1인당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2014년 710만원에서 2015년 780만 원으로 커졌습니다.
보험 종목 부문별로 보면 자동차 보험 사기적발 비중이 47.0%를 나타내 10년 전인 2005년 77.6%와 비교해 큰 폭으로 낮아졌습니다.
블랙박스와 폐쇄회로TV 보급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생명보험과 장기손해보험 비중은 2005년 21.3%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해에는 50.7%로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비의료인이 명의를 빌려 운영하는 속칭 '사무장 병원'을 상대로 기획조사를 벌이면서 허위입원이나 허위 치료비 청구 사례가 대거 적발된 영향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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