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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필름 영화학교 개교 1년…첫 작품은 '눈발'

<앵커>

수도권 뉴스, 오늘(22일)은 파주 출판도시에 만들어진 명필름 영화학교 이야기 전해드립니다.

의정부에서 송호금 기자입니다.

<기자>

새롭고 신선한 시각, 젊고 발칙한 영화를 만들겠다고 시작한 명필름 영화학교가 개교 1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젊은 영화인들이 만들어 온 영화가 다음 달 전주영화제를 시작으로 차례로 선보이게 됐습니다. 화면 보시죠.

영화학교의 1호 작품 ‘눈발’은 시골학교에 전학 온 남학생과 같은 반 여학생 사이에 벌어지는 가슴 아픈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음성) 편집 중간 과정을 하고 있는 거예요. (다큐멘터리도 하고 있지 않나요?) 네, 다큐도 아마 지금 찍고 있을 거예요.]

다음 달 개막하는 전주국제영화제의 시네마 프로젝트에 선정돼서 첫선을 보이게 됐습니다.

극장 개봉과 해외영화제 출품도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은)사운드 작업 중이고요. 칸느 영화제에도 출품할 예정인데….]

두 번째 영화 ‘환절기’는 오는 5월 촬영을 시작합니다.

아들과 아들의 친구의 비밀을 차례로 알아가는 엄마, 이 세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이동은/영화 '환절기' 감독 : 거창한 이야기를 하는 영화는 아니고요, 어떻게 보면 주변에 있는 조금은 외로운 사람들,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고요.]

영화 촬영 못지않게 어려운 문제도 있습니다.

영화를 상영할 극장, 스크린을 확보하는 일이 좀처럼 쉽지 않습니다.

[서정일/명필름 영화학교 전임교수 : "잘 만듭니다."의 의미가 아니고 애써서 만든 영화를 반듯이 극장에서 많은 사람들한테 선보이고 조금이라도 애쓴 보람을 얻고싶습니다.]

영화만 좋으면 언제든지 관객과 만날 수 있는 제작 환경이 젊은 영화인들에게, 그리고 한국영화에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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