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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10만 대 규모의 中전기차 생산 공장 짓는다

<앵커>

중국의 한 자동차 회사가 연간 10만 대 규모의 전기차 생산 공장을 2020년까지 광주에 짓기로 했습니다. 광주 기업의 기술력과 부품업체 협력을 고려해 이같은 결정을 했다는데, 일자리 창출과 자동차산업밸리 조성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중국 구룡자동차가 광주에 연간 10만 대 규모의 완성차 생산 공장 건립을 추진합니다.

투자규모는 2020년까지 2천500억 원에 이릅니다.

[어우양광/구룡자동차 부사장 : 구룡자동차의 일부 직원들이 광주에 와서 광주에 있는 자동차부품 회사와 연계해 자동차를 생산하려고 합니다.]

올 하반기부터는 공장설계에 들어가 시험용 자동차 200대를 우선 예약 생산합니다.

2017년에는 전기승합차 2천 대를 양산하고, 2020년부터는 전기승합차 2만 대와 기타 차종 8만 대를 만들어낼 계획입니다.

구룡자동차는 중국 장쑤성 양저우에 있는 중국회사로 2007년 설립돼 승합차와 소형버스를 비롯해 5종의 전기자동차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빛그린산단에 공장을 짓게 될 구룡자동차는 연간 60만 대 생산규모를 갖춘 광주의 기술력과 부품업체와의 협력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6천 명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자동차 부품업계의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윤장현/광주광역시장 : 이번 중국 자동차회사의 투자 의향이 지금 진행되고 있는 자동차 100만 대 예비타당성 조사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내 자동차 회사들이 해외 공장을 늘려가고 있는 상황에서 사상 최초로 중국 자동차기업의 국내 공장 건립이 광주의 일자리 창출과 미래 먹거리 확보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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