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임기택 IMO사무총장 "선박 온실가스 감축 새 규칙 추진"

임기택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이 선박이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규제하는 새로운 규칙을 만들겠다는 뜻을 표명했습니다.

임 사무총장은 오늘(21일) 보도된 마이니치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일정 규모 이상 선박의 연료 소비량 등 항해 자료를 보고하도록 하는 '연비 보고제도'를 연내 도입하고 이를 토대로 배출 가스를 줄이기 위한 새 규칙 제정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연비 보고제도가 선박 배출가스 규제를 둘러싸고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대립하는 상황에서 일종의 '타협 조치'로 검토되고 있다며, 선박의 연료 사용량을 눈에 보이도록 해서 배출가스 감축 노력을 촉구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임 사무총장은 "4월에 해양환경보호위원회에서 관련 심의를 시작해 연내에 결정하고 내년부터 정보수집을 시작하고 싶다"며 "수집한 정보를 분석해 장래 기술적인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선박용 기름에 일정한 요금을 추가로 부과하고 이를 개도국 선박의 배출가스를 줄이는 사업에 쓰거나 각 선박에 배출가스 상한선을 설정하고 이보다 적게 배출한 선박은 잉여 한도를 거래할 수 있게 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