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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승합차에 깔린 여성, 행인들이 구조…누리꾼 '감동'

中 승합차에 깔린 여성, 행인들이 구조…누리꾼 '감동'
▲ 사고 및 구조장면 (중국 써우후망 캡쳐)

중국에서 횡단보도를 지나다 승합차에 치인 뒤 차에 깔린 여성을 행인과 운전자들이 힘을 모아 구조한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신화망(新華網)과 중국중앙(CC)TV 등에 따르면 해당 사고는 최근 안후이(安徽) 성 수청(舒城) 현에서 발생했습니다.

10대 청소년으로 보이는 여성은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좌회전해 진입하던 승합차와 부딪힌 뒤, 차 바닥으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현장의 폐쇄회로 TV 화면 상에는 가해 차량이 4∼5m가량 진행하다 멈춰선 장면이 찍혔으나 피해여성은 이미 차 바닥에 들어가 화면 상에서 사라진 뒤였습니다.

사고를 목격한 한 남성이 급히 달려와 소리치자 주변의 행인들과 택시, 오토바이 운전기사 등 10여 명이 순식간에 달려들어 승합차를 들어 올렸습니다.

구조에 걸린 시간은 불과 48초.

다행히 피해 여성은 찰과상을 입은 것 외에는 크게 다치지는 않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중국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이런 소식은 당시의 사진과 영상과 함께 인터넷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구조 장면을 보고 눈물이 갑자기 흘러내렸다" "너무 감동적이다" "시민들의 인간성이 빛을 발했다"는 등의 찬사를 보내면서 피해여성이 건강을 완전히 회복하길 바란다는 격려의 메시지도 함께 보내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8월에도 버스 바퀴에 깔린 여자 어린이를 행인들이 합심해 구조한 사연이 알려져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중국인들이 이런 미담에 환호하는 것은 자신과 상관없는 일에 무관심한 중국인들의 특성상 교통사고 등 남의 피해를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타인의 어려움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 더욱 환호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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