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TV와 휴대전화, 반도체 등에 이어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에서도 선두주자인 한국을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오늘(21일) 시장조사기관 B3에 따르면 지난해 모바일·IT용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 규모는 50억7천200만셀로 전년 47억600만셀 대비 7.8% 증가했습니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의 포화로 성장세가 주춤거렸지만 보조배터리 사용이 늘어나고 전기자전거 등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지난해 다시 큰폭의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우리나라의 삼성SDI가 지난해 12억7천800만셀, 25.2%의 시장 점유율로 선두를 지켰고 LG화학은 8억6천만셀, 17%로 2위를 유지했습니다.
일본의 파나소닉이 14.7%, 중국의 ATL이 11.4%, 일본의 소니가 8.5%의 시장 점유율로 톱 5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해 소형 2차전지 시장 판세를 국가별로 살펴보면 '한국 수성, 일본 주춤, 중국 약진'으로 요약됩니다.
지난 2011년 40.9%의 시장 점유율로 일본으로부터 정상을 물려받은 우리나라는 2012년 42.5%, 2013년 42.2%, 2014년 46.5%에 이어 지난해 42.2%로 경쟁국들을 앞질렀습니다.
일본은 2012년 시장 점유율이 30% 밑으로 떨어진 뒤 지난해 25.3%까지 내려간 반면 중국은 2011년 18.7%에서 지난해 26.5%까지 끌어올려 일본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이 첨단산업인 배터리에 국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정부의 실효성 높은 지원정책과 한발 앞선 기술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中 소형 배터리 시장서 日 추월···세계정상 한국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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