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는 자살의심자 발생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A(3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7시 18분께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두 명의 멱살을 잡거나 밀쳐 얼굴과 손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부부싸움 끝에 '죽어버리겠다'는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간 아내를 찾기 위해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해달라며 경찰관에게 욕설하고 다짜고짜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에게 수갑을 채워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집을 나간 A씨와 통화를 시도해 무사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A씨가 사건 경위를 설명하기 전에 경찰관을 폭행했다"며 "A씨를 체포한 이후에도 자살의심자를 찾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자살 우려 아내 찾아달라" 경찰관 폭행한 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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