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아들에 대한 병역 의혹을 제기한 강용석 변호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청구액을 2배로 늘렸습니다.
박 시장은 이번 달 초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법에 청구액을 2억 3천만 원으로 증액한다는 청구취지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 변호사는 박 시장 아들의 병역 의혹이 거짓이 아니라는 취지의 답변서를 법원에 냈습니다.
기존 소가 1억 1백 원에서 소송가액이 2억 원을 넘어감에 따라 판사 1명이 심리하는 단독재판부에서 판사 3명이 심리하는 합의부로 사건이 재배당될 예정입니다.
박 시장은 지난해 11월 자신과 아들이 병역비리를 자행했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병역을 피했다는 허위 사실을 강 변호사가 지속적으로 유포하고 있다며 소송을 냈습니다.
박 시장은 아들의 병역 의혹을 주장했다가 지난 2월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전문의 등 7명에게도 이달 초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낸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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