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담장 뚫고 인도 돌진한 車…지나가던 80대 '참변'

<앵커>

인천의 또다른 아파트에선 SUV 차량이 담장을 뚫고 인도를 덮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마침 길을 지나던 80대 할아버지가 차에 치여 중태에 빠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정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SUV 차량이 아파트 담벼락을 뚫고 담장 중간에 걸쳐 있습니다.

오늘(20일) 오전 9시 반쯤, 인천 계양구의 한 아파트에서 SUV 차량이 갑자기 담장으로 돌진했습니다.

마침 담장 옆을 지나던 85살 이 모 할아버지를 치고 주차된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에야 멈췄습니다.

[유득룡/인천시 계양구 : 그 차가 여기까지 튀어나와 버렸어. 승용차가 여기 있고 할아버지가 끼어 버린거야.]

이 할아버지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SUV 차량 운전자 52살 여성 이 모 씨가 운전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오늘 오후 2시 50분쯤 경기도 포천의 한 플라스틱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시간 가까이 이어지면서 공장 건물 2동을 모두 태워 9천 5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작업 중이던 58살 권 모 씨가 손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

오늘 저녁 7시쯤엔 서울 송파구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저녁 시간대 식사 중이던 손님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로에서 생긴 불티가 환기구로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인필성, 영상편집 : 김병직)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