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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활주로서 여객기끼리 부딪힐 뻔…조사착수

청주공항에서 여객기끼리 충돌할 뻔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당국이 사실확인에 들어갔습니다.

서울지방항공청 청주공항출장소는 어젯밤 10시 10분쯤 청주공항에 착륙하려던 대한항공 여객기와 중국 남방항공 여객기가 충돌할 뻔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주 청원경찰서 공항분소 관계자는 대한항공 여객기가 착륙하려던 24번 활주로를 남방항공 여객기가 일부 침범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토부는 이러한 사실에 대해 확인에 나설 방침입니다.

당시 대한항공 여객기에는 130여 명, 남방항공 여객기에는 90여 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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