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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끼어들어!" 자전거 앞길 막아서며 보복운전

[SBS 뉴스토리] 박선영의 TV 밖 뉴스  

스브스뉴스와 비디오머그를 중심으로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을 전해드리는 TV 밖 뉴스 시간입니다.

먼저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던 사람이 큰 화를 입을 뻔한 상황,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도로를 주행 중인 자전거 블랙박스 영상입니다.

좌회전을 하기 위해서 1차선으로 접근했는데요, 갑자기 커다란 승합차가 위협하듯 자전거 앞길을 막아섭니다.

인도로 몰아붙이면서 길을 가로막는 것도 모자라서 아예 창문 밖으로 손을 내밀어서 운전자를 막아 세우기까지 합니다.

단지 자신의 차량 앞에 자전거가 끼어들었다는 이유에서 보복운전을 한 겁니다.

난폭한 보복운전을 벌인 승합차 주인은 특수폭행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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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에 따라 다른 색으로 찍히는 열화상카메라로 주변 사람들의 일상을 촬영한 영상이 큰 화제인데요, 세상에, 사람들이 방귀 뀌는 장면이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정말 이렇게 열화상카메라로 촬영하면 방귀를 볼 수 있는 걸까요?

궁금한 마음에 스브스뉴스팀이 열화상카메라를 동원해 확인해봤는데요, 어찌 된 일일까요, 소리도 나고 냄새도 나는 것을 보면 방귀 뀐 게 확실한데 화면엔 안 보입니다.

여러 번에 걸쳐 실험해 본 결과, 방귀 동영상은 거짓으로 판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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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빌딩 사이를 가로지르는 정체불명의 사나이.

슈퍼맨이라도 나타난 걸까요?

알고 보니, 남미 출신의 남성 알바레즈가 무려 2천 미터 상공에서 칠레 산티아고의 도심 속으로 몸을 날린 겁니다.

이런 고공 점프는 스카이다이빙보다 더 극한의 모험을 즐기는 건데요, 시속 250킬로미터로 활강하며 도심을 누비는 모습, 보기만 해도 아찔하죠?

중남미 지역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코스타네라 센터 옆을 스쳐 지나가며 하늘을 나는 알바레즈.

정말 대단한 강심장 사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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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페루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강아지 한 마리가 폭우 속에서 길을 잃고 강물 한가운데에 고립돼있는데요, 경찰관이 구조에 나섰지만 거센 물살을 이기지 못하고 그만 쓰러지고 맙니다.

이번에는 한 남성이 튜브를 낀 채 강물로 들어가는데요, 여러 번 시도한 끝에 겨우 강아지 곁에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남성이 강아지의 몸을 밧줄로 묶자 강 건너편으로 끌어당기는 사람들, 여러 사람이 힘을 모은 결과 강아지는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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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 동안 SNS에서 가장 이슈가 되었던 소식들을 정리해드리는 시간입니다.

TV 밖 뉴스에서 선정한 SNS 인기 검색어, 5위부터 만나보시죠.

5위 "개가 웃어요" 조양호 회장 댓글
4위 올해 2월 청년실업률 12.5% 최악
3위 월세 비중 46.4% 지난해보다 3.6%P ↑
2위 '원영이 사건' 친모·친부 신상공개 주장
1위 촌지 준 학부모 9월부터 처벌

이번 주에는 올 9월부터 학부모가 교사에게 촌지를 주면 처벌을 받게 된다는 소식이 1위에 올랐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올 9월부터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 이른바 김영란법이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학부모가 회당 100만 원, 연간 총 300만 원을 초과해서 교사에게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할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되고, SNS나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상품권을 보내는 이른바 모바일 촌지도 처벌을 받습니다.

다만, 교사들의 사기진작을 위해서 기념일에 3만 원 이하의 꽃이나 케이크 같은 물품을 공개적인 장소에서 받는 것은 허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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