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마스터스, 기다려'…최경주, 첫날 공동 7위 출발

<앵커>

4월 둘째 주에 열리는 '명인 열전' 마스터스 대회 출전을 위해 PGA 우승이 절실한 최경주 선수가, 아널드 파머 대회 첫날 공동 7위로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최경주가 15번 홀에서 11m 버디 퍼트를 정확하게 홀에 떨굽니다.

파 5, 16번 홀에서는 200m 거리에서 친 두 번째 샷을 핀 1.2m에 붙여 가볍게 이글을 잡아냈습니다.

그리고 후반 3번 홀 이 장면이 압권이었습니다.

127m에서 친 아이언 샷이 거의 홀에 들어갈 뻔했습니다.

4언더파를 친 최경주는 선두와 2타 차 공동 7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다음 달 7일 개막하는 마스터스 출전권을 따내기 위해서는 이 대회 우승이 절실한데 힘찬 출발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톱스타들이 선두권에 함께 포진했습니다.

세계랭킹 3위 제이슨 데이가 6언더파 단독 선두,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애덤 스콧이 1타 차 공동 2윕니다.

그림 같은 샷 이글을 선보인 저스틴 로즈는 최경주와 함께 공동 7위에 자리했습니다.

---

LPGA 1라운드에서는 이미향이 10언더파, 코스 레코드를 세우며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이미향은 전반에 이글 1개, 버디 7개로 9언더파 27타를 쳐 LPGA 9홀 최소타 타이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김세영이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고, 초청선수로 나선 장타자 박성현은 공동 10위로 무난하게 출발했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영상편집 : 남 일)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