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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위해서라면"…삭발에 나선 엄마의 사연

"딸 위해서라면"…삭발에 나선 엄마의 사연
여성은 두 눈을 질끈 감았지만 입은 웃고 있습니다. 삭발을 하는 이 여성에겐 무슨 사연이 있을까요?

삭발하는 여성은 9살 소녀 루시의 엄마, 제시카입니다. 제시카가 머리를 빡빡 민 건 백혈병 진단을 받은 루시 때문입니다.
루시는 백혈병 진단을 받아 미국 노스다코타주의 한 병원에서 항암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어린 나이에 걸린 암이 무서울 법도 한데, 정작 9살 아이가 무서워한 건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수북이 빠지는 머리카락입니다. 반복된 항암치료로 루시의 금발 머리는 민머리가 되었습니다. 제시카는 딸이 견뎌야 하는 항암치료의 고통을 지켜볼 수밖에 없어 안타까웠습니다. 루시의 머리카락이 민머리가 되자 엄마인 제시카는 삭발을 결심했습니다.
엄마가 삭발한 뒤, 루시의 가족도 모두 '민머리' 대열에 동참했습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 친한 친구들까지 모두 루시를 위해 머리를 잘랐습니다. 
가족의 마음이 어린 소녀에게도 통한 거겠죠? 9살 소녀가 버티기엔 너무나 고통스러운 항암치료지만 루시의 입가에는 웃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비디오머그] 백혈병 딸 위해 머리 '빡빡'…가족의 의리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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