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 육군 65사단 통신병으로 근무하는 장태홍(22) 상병은 지난 1월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을 접했다.
아버지가 13년째 앓고 있던 B형 간염이 악화돼 간암 판정을 받은 것.
장 상병은 망설임 없이 자신의 간을 아버지에게 이식하겠다고 결심하고 지난달 3∼6일 휴가를 내 경기도 고양시 국립암센터에서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일치' 판정이었고 장 상병은 지난달 17일 자신의 간 70%를 절제해 아버지에게 이식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나 장 상병은 현재 국군 양주병원에서 회복 중이다.
그는 "수술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응원해준 모든 이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장 상병의 효심에 감동한 부대원들은 기부 운동을 벌여 모금액 110만원과 헌혈증 24장을 전달했다.
(연합뉴스)
간암 투병 중 아버지에게 간 이식한 '효자 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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