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머그 블박영상] 어둠 속에서 '쾅'…제6화 갑자기 툭 튀어나오는 무단횡단자

작년 8월, 서울 광진구의 편도 3차선 도로에서 발생한 사고입니다.

편도 3차선 도로에서 운전을 하고 있는 블랙박스 차량, 2차로로 가다가 좌회전하기 위해 1차로로 차선을 변경했습니다. 그런데 2차선의 대기 중인 차들 사이에서 갑자기 보행자가 튀어나오는 바람에 충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순식간에 보행자가 튀어나오는 바람에 대처할 틈도 없이 발생한 사고, 블랙박스 차량 운전자는 2차로에 신호대기 중인 차들 때문에 보행자를 미리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보험사 측에서는 전방 주시 태만으로 100% 운전자의 과실을 말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갑자기 튀어나오는 무단횡단자의 경우는 대응하기에는 너무나 역부족인 상황, 이럴 때 주위를 살피고 건너지 않은 무단횡단자의 잘못이 더 클까요? 아니면 보험사의 말대로 전방 주시 태만으로 사람을 미처 피하지 못한 블랙박스 차량 운전자의 잘못이 더 클까요?

SBS 비디오머그에서 한문철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와 함께 ‘블박영상’에서 속 시원히 풀어드립니다.

기획 : 맥스, 김도균 / 구성 : 김나현 / 촬영 : 이병주, 김태훈 / 그래픽 : 김준희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