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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두 달 만에 골 맛 …시즌 6호 골 '쾅'

<앵커>

최근 부진을 면치 못했던 잉글랜드 토트넘에 손흥민 선수가 두 달 만에 시즌 6번째 골을 터뜨렸습니다. 하지만 팀은 도르트문트에 패해 유로파 리그 8강에 올라가지 못했습니다.

서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손흥민은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독일 도르트문트와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전반 41분, 절호의 기회를 골로 연결하지 못해 아쉬움을 삼킨 손흥민은 2대 0으로 뒤진 후반 28분에 만회 골을 터뜨렸습니다.

적극적으로 기회를 노리다가 상대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골로 마무리했습니다.

손흥민의 올 시즌 6번째 골입니다.

지난 1월 21일 FA컵 경기에서 시즌 5호 골을 기록한 이후 두 달 가까이 골을 넣지 못했던 손흥민은 모처럼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최근 리우올림픽 대표팀의 와일드카드로 낙점을 받자마자 골 침묵을 깼습니다.

토트넘은 도르트문트 골잡이 오바메양에게 2골을 내주고 2대 1로 져 2연패로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라이벌 빅매치'로 관심을 모은 잉글랜드 맨유와 리버풀의 16강전에서는 1차전을 2대 0으로 이겼던 리버풀이 2차전 1대 1 무승부를 기록해 맨유를 따돌리고 8강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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