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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 보일러에 불 지피다가…순창 단독주택 화재

<앵커>

전북 순창의 한 주택에서 화목 보일러에 불을 지피다가 화재가 발생해 60대 남성 한 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사건 사고, 손형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진화 작업을 끝낸 소방대원들이 불에 탄 집안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어제(17일) 저녁 6시 40분쯤 전북 순창군에 있는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집안엔 61살 성 모 씨가 있었는데, 뒤늦게 대피해 팔과 다리 등에 3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성씨가 화목 보일러에 불을 지피다가 불씨가 옆 휘발유통에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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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30분쯤엔 울산시 동구 미포조선소 근처 도로에서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마주 오던 승용차와 정면으로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두 명 모두 골절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중앙선을 넘어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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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경찰서는 어젯밤 9시쯤 불법체류자 이집트인 25살 A씨를 울산지검으로 이송하던 중, A씨가 호송차에서 빠져나와 달아났다고 밝혔습니다.

수갑을 찬 상태였던 A씨는 울산지검 근처에서 호송차가 멈춘 틈을 타 경찰관을 밀치고 도주한 겁니다.

수색에 나선 경찰이 도주 1시간 30분 만인 밤 10시쯤, 울산지검 울타리 근처에서 A씨를 붙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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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45분쯤엔 대전시 중구의 한 도로에 타조 한 마리가 갑자기 나타나 시민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2시간 만에 타조를 포획해 대전동물원으로 보냈는데, 타조가 어디서 나타난 건지 아직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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