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정국이 극도의 혼란 양상을 보이면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에도 불똥이 튀었습니다.
브라질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 등은 현지시간 어제(17일) 리우 올림픽을 4개월여 앞둔 상황에서 조르지 이우통 체육장관이 사임할 것으로 알려졌다도 보도했습니다.
주무장관이 사임하면 인프라 공사 등 올림픽 준비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리우 시 당국은 일정에 맞춰 모든 공사를 끝내겠다고 밝혔지만, 일부 경기장의 공사는 올림픽 개막 직전에나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우통 장관은 연립정권에 참여한 정당 가운데 하나인 브라질공화당 소속입니다.
브라질공화당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이 수석장관에 임명된 데 반발해 연립정권에서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브라질공화당은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탄핵도 지지하고 있습니다.
이우통 장관은 공개적으로 호세프 대통령을 지지했지만, 소속 정당이 연립정권에서 발을 빼게 되면 사임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리우 올림픽은 8월 5일에 개막해 8월 21일까지 17일간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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