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교향악단이 올해 정명훈 전 예술감독이 지휘하기로 했던 하반기 6개 정기공연의 대체 지휘자를 확정 발표했습니다.
거장 엘리아후 인발과 크리스토프 에셴바흐를 비롯해 얀 파스칼 토틀리에, 알렉상드르 블로슈 등 4명이 정 전 예술감독을 대신해 지휘봉을 잡습니다.
정 전 예술감독은 지난해 말 예술감독직에서 물러나면서 올해로 예정된 서울시향의 지휘 일정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7월 15일 예정된 '차이콥스키 교향곡 4번'은 영국 BBC 필하모닉의 명예지휘자이자 런던 왕립음악원 교향악단 수석 객원지휘자인 얀 파스칼 토틀리에가 지휘합니다.
8월 24일과 25일 공연은 이스라엘의 명지휘자 엘리아후 인발이 맡고, 협연자는 피아니스트 유자왕에서 러시아 출신의 올가 케른으로 변경됐습니다.
프랑스 출신의 젊은 지휘자 알렉상드르 블로슈는 오는 12월 9일 '브람스 교향곡 1번' 공연을 이끕니다.
지난 1월 정 전 감독의 첫 대체 지휘자로 나서 명연을 선보였던 에셴바흐는 12월 28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지휘합니다.
6개 공연 구매자 중 취소를 원할 경우 오는 이달 22일부터 28일까지 취소 수수료 없이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시향은 고객 불편 등을 고려해 해당 공연의 관람료를 하향 조정했고, 기존 예매자에게는 차액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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