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북한의 철도공격에 대비해 한강철교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보안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이 지난 8일 국가사이버안전 대책회의에서 발표한 북한의 사이버테러 공격 사례에는 북한이 철도운영기관 직원들의 메일계정과 패스워드 탈취를 시도하는 등 철도교통관제시스템을 목표로 했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지난 14일 철도경찰대, 철도공사, 도시철도 13개 운영기관을 소집해 대형 보안사고 예방대책을 점검하는 긴급회의를 개최했습니다.
국토부는 한강철교 등 국가중요시설에는 열화상 감시카메라를, 철도차량기지에는 적외선감지기와 무인경비시스템을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한강철교에는 CCTV만 설치돼 있어 안개가 끼거나 야간에는 감시가 쉽지 않습니다.
국토부는 기재부와 협의해 예산을 확보하는대로 한강철교 등 철도중요시설에 열화상 감시카메라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철도교통관제센터에 엑스레이검색대를 설치하고 USB 등 휴대용 저장장치 관리, 외부용역인력에 대한 보안통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철도경찰의 보안검색기능 강화, 지하철보안관과 특수경비원의 역할 정립도 논의됐습니다.
철도경찰은 426명이고 지하철보안관은 서울메트로 107명, 서울도시철도 91명, 부산교통공사 52명이 있습니다.
국토부는 철도경찰의 KTX 열차탑승을 늘려 KTX 열차 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사고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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