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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의장 아들 1억 빌려 잠적…사기 혐의 피소

여수시의회 의장 아들 1억 빌려 잠적…사기 혐의 피소
전남 여수시의회 의장의 아들이 1억 원이 넘는 돈을 빌렸다가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당했다.

17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박모(39)씨가 1억 원이 넘는 돈을 빌린 뒤 갚지 않고 잠적했다는 정모(40)씨 등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2014년 고교 동창 사이인 정씨 등 2명에게 1억1천800만 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고 연락을 끊은 채 잠적했다.

피해자 정씨 등은 현직 여수시의회 의장의 아들인 박씨가 평소 여러 개의 사업체를 운영하는 아버지의 재력을 과시하는 말을 믿고 돈을 빌려준 것으로 드러났다.

박씨가 잠적하면서 보증을 섰던 또 다른 동창생은 대신 돈을 갚아줘야 할 처지에 놓였다.

경찰은 고소장을 토대로 피해자 조사를 벌인 데 이어 박씨의 행방과 구체적인 혐의를 파악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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