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 저비용항공사 5곳도 앞으로 대규모 결항사태시 먼저 결항한 항공편의 승객부터 탑승시킨다는 원칙을 지키기로 했습니다.
국토부는 저비용항공사의 지연, 결항 매뉴얼과 승객안내 시스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이런 내용의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지난 1월 제주공항 폭설대란 당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먼저 결항한 항공편 승객부터 문자메시지로 임시편 탑승순서를 알려 승객들이 공항에서 마냥 기다릴 필요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제주항공과 진에어,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등 5개 저비용항공사들은 결항편 순서에 상관없이 공항 카운터에서 선착순으로 대기표를 발부하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국토부가 저비용항공사의 매뉴얼 등을 점검한 결과 저비용항공사들은 대규모 결항사태시 '선 결항편 승객의 우선탑승 원칙' 자체가 매뉴얼에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토부는 앞으로 항공사별로 대규모 결항사태에 대비한 업무처리 점검표를 작성하고 명확한 업무 담당자 지정과 직원훈련을 통해 대응능력을 강화하도록 했습니다.
아울러 30분 이상 지연·결항이 확정되면 항공사가 원인과 소요시간을 포함한 1차 문자메시지를 승객들에게 바로 발송하고 이후 승객수송계획과 진행상황 등을 문자로 발송해 불안감을 해소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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