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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짖음 대신 격려한 경찰…샤킬오닐이 준 '진한 감동'

"농구를 시끄럽게 한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미국 플로리다주의 경찰관 바비 화이트는 길거리에서 농구를 하는 10대 소년들이 시끄럽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그런데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아이들을 혼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함께 즐깁니다.  덩크 슛까지 구사하고 본격적인 농구 게임을 합니다. 

농구를 마친 경찰은 농구를 하는 것은 좋지만 시끄럽지 않도록 조심해 줄 것을 부탁하며, 약속을 지켜준다면 다시 돌아와 또 농구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며칠 뒤 경찰은 다시 아이들을 찾았습니다. 
"내가 덩치 큰 친구 한 명을 데려왔는데 말이야, 이길 수 있겠어?" 
뒤이어 차에서 내리는 거대한 몸집의 사나이.
바로 ‘공룡 센터’로 불렸던 전 미국 프로농구선수(NBA), 샤킬 오닐이었습니다.

오닐은 인터넷으로 경찰과 아이들의 농구 게임의 영상을 보게 되었고, 이에 감동받아 직접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왕년의 농구스타, 샤킬 오닐은 경찰들과 함께 팀을 이뤄 시합을 벌이기도 하고, 아이들이 공을 넣는 자세를 하나하나 코치하기도 합니다.
함께 한 아이들에게 사인도 해주고, 골을 넣으면 100달러를 주는 내기를 통해 가난한 아이에게 200달러를 주기도 했습니다. 

"너희가 정말 자랑스러워. 사고 치지 말고, 부모님 말 잘 듣고, 웃어른을 공경하면 너희가 원하는 그 무엇이든 될 수 있어"
꾸짖기보다는 따스한 격려로 아이들을 선도하는 현직 경찰과 수수한 대스타 샤킬 오닐의 모습입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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