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 공연 소식 곽상은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연극 '터키블루스' / 다음 달 10일까지 /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여행을 통해 시완을 떠올리는 주혁, 음악을 통해 주혁을 기억하는 시완, 두 남자의 특별한 우정 이야기가 무대 위에 펼쳐집니다.
박선희 연출이 이끄는 여행연극 시리즈 '터키블루스'가 초연 배우 김다흰, 전석호 씨와 함께 3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출연자들이 직접 촬영해 온 터키의 아름다운 풍광과 90년대를 추억하게 하는 다양한 음악들이 보는 즐거움을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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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 / 27일까지 / 남산예술센터]
지난해 예술검열 논란의 중심에 섰던 박근형 연출의 신작,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입니다.
일제 말기 일본 가미카제 특공대가 된 조선인, 서해에서 선박 침몰로 목숨을 잃는 사람들, 그리고 젊은 탈영병의 이야기가 한 데 엮여, 끊임없이 반복되는 불행한 죽음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오는 10월엔 일본의 공연 예술 축제 '페스티벌 도쿄'에서 초청 공연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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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한국인의 초상' / 28일까지 / 국립극장 소극장판]
관객과 평단의 사랑을 받는 우리 시대 이야기꾼 고선웅 연출이 신작 '한국인의 초상'을 무대에 올렸습니다.
'한국인의 정체성'을 주제로 12명의 배우가 풀어낸 즉흥연기를 하나의 대본으로 엮은 공동창작 작품입니다.
성공과 실패의 이분법, 비정규직, 해고 카톡 등 27개 에피소드가 한국사회에 만연한 병폐와 서민들의 팍팍한 일상을 보여줍니다.
자칫 무겁고 어두울 수 있는 소재지만, 재기발랄한 대사와 연기가 관객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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