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6일) 오전 지하철 3호선에서 잇따라 단전사고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한 시간 넘게 중단됐습니다.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박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전차선 단전으로 상선 잠원 방향 열차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열차 운행이 지연된다는 안내방송이 계속 흘러나옵니다.
기다리다 지친 시민들은 아예 바닥에 주저앉은 채 열차를 기다립니다.
일부 승객들은 승차권 환불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오늘 오전 지하철 3호선 매봉에서 양재, 도곡에서 매봉 구간에서 연이어 단전이 발생해 열차 운행이 중단되거나 지연됐습니다.
오전 9시 7분쯤 1차 단전이 발생한 후 30여 분 만에 열차 운행이 재개됐지만, 9시 46분쯤 다시 단전되며 한 시간 넘게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이 사고로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버스 어디서 타야 해요? (1번 출구 아니면 8번 출구로 나가보세요.)]
서울메트로는 열차에 전력을 이어주는 전선에 문제가 생겨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19일에도 퇴근 시간에 지하철 3호선 일부 구간 단전으로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서울메트로 측은 당시 환기구 빗물 유도 동판 처짐 현상으로 전동차 집전장치와 접촉돼 단전됐다며 이달까지 점검을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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