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태생의 홍콩 영화배우인 량쯔충이 유엔개발계획, UNDP 친선대사에 현지시각 어제(15일) 선임됐습니다.
UNDP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007시리즈인 '네버 다이'와 '와호장룡' 등에 출연했던 여배우 량쯔충을 친선대사로 선임하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량쯔충은 지난해 9월 유엔이 채택한 '2030 지속가능개발목표'를 알리고 지지를 끌어내는 역할을 15년 동안 하게 됩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그녀는 "가난하게 태어났든, 여자로 태어났든, 아니면 재난지역에 태어났든 이 세상의 모든 뒤처진 사람과 함께하고 싶다"면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목표를 갖도록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량쯔충 외에도 UNDP 친선대사에는 배우 출신인 안토니오 반데라스, 코니 브리튼, 축구선수 출신인 디디에 드로그바, 이케르 카시야스, 호나우두, 지네딘 지단 등이 있습니다.
최근 금지약물 복용을 고백한 여자테니스 선수 마리야 샤라포바의 친선대사 자격은 일시 정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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