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vs알파고 Live해설 - 5국⑥] "역시 승부사"…이세돌, 마지막 희망은?

초읽기에 들어간 이세돌 9단, 끝내기 단계에서도 승부사 기질을 유감없이 드러냈습니다.

변수가 많이 줄어든 끝내기 단계에서도, 이 9단이 좋은 수를 연이어 찾아내면서 불리해졌던 격차를 줄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알파고가 뛰어난 계산력을 바탕으로 중반에서 마무리까지 이어지는 과정까지 빈틈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초읽기에 몰린 상황에서, 이세돌 9단은 쓰러지지 않고 계속 승부수를 띄우고 있는 상황.

SBS 뉴스 웹 해설을 맡은 프로 바둑 기사 김민호 2단은 “이세돌 9단이 끝까지 긴장감을 놓지 않고 판을 알파고에 어렵게 만들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세돌 9단의 승부사 기질이 인공지능 알파고에게 통할 수 있을까요? 오늘 낮 1시부터 시작한 제5국, SBS 보도국의 '장그래' 김수영 기자와 젊은 프로 바둑 기사들이 초보자도 알기 쉽게 해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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