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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vs알파고 5국 TV생중계⑧] '위대한 도전'…이세돌, 280수 만에 '불계패'

인류 대표와 인공지능의 마지막 대국의 승리는 결국, 알파고에게로 돌아갔습니다.

초읽기에 들어간 이세돌 9단은 5시간여 만의 혈투 끝에 기권을 선언하며 ‘불계패’로 대국을 마쳤습니다.

중반 이후부터 상황은 이세돌에게 유리하지 않았습니다.

알파고가 뛰어난 계산력을 바탕으로 중반에서 마무리까지 이어지는 과정까지 빈틈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알파고와의 집 차이는 미세했습니다.

SBS 본 방송 해설위원인 프로 바둑 기사 홍민표 9단은 “계가를 해봤을 때 서너 집 정도 불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마무리 단계였기 때문에 변화의 가능성은 적었습니다.

특히 프로 기사의 대국에서는 넘을 수 없는 차이기도 합니다.

결국, 이세돌 9단은 280수 만에 기권을 선언했고 세기의 대결은 막을 내렸습니다.

끝까지 승부사로서의 기질을 포기하지 않았던 이세돌 9단, 그의 위대했던 도전의 마지막 순간을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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