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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이해찬 공천 배재…현역 4명 추가 탈락

<앵커>

더불어민주당의 1차 경선 결과가 조금 전에 발표됐는데요, 현역 의원 4명이 추가로 탈락해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지금까지 25명의 현역 의원이 공천을 받지 못했습니다. 앞서 친노 좌장격인 6선의 이해찬 의원이 탈락했는데 오늘(15일) 이 의원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정유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심사 결과 친노 좌장 6선 이해찬 의원이 공천에서 탈락했습니다.

친노 지지층을 잃더라도 호남과 중도층 표심을 잡겠다는 김종인식 물갈입니다.

[김종인/더민주 비대위 대표 : 정무적 판단을 어떻게 내가 언론에다 얘기를 해요. 정무적 판단은 정무적 판단으로 끝나는 거죠.]

이 의원은 오늘 입장을 밝히기로 했는데, 무소속 출마설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친노의 수장이면서 김종인 대표를 영입한 문재인 전 대표는 침묵하고 있습니다.

정세균계인 5선의 이미경 의원과, 국민의당으로 건너간 정대철 옛 새정치연합 상임고문의 아들 정호준 의원도 경쟁력 부진을 이유로 컷오프됐습니다.

다만 문 전 대표의 측근인 전해철 의원과, 친노계 서영교 의원은 막판 심사 끝에 공천받았습니다.

조금 전 발표된 1차 경선 결과 서울 강북을에서 박용진 전 민주당 대변인이 승리하면서 유대운 의원이 공천에서 탈락했습니다.

전주을의 이상직, 제주을의 김우남, 서울 양천갑의 김기준 의원도 경선 패배로 공천에서 배제됐습니다.

서울 성북갑 유승희, 경기 수원갑 이찬열, 성남 중원 은수미, 부천 원미갑 김경협, 제주갑 강창일 의원은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이 확정됐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더민주 공천 과정에서 탈락한 현역 의원은 모두 25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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