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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표 '속속' 확정…수도권 야권 연대 '마지막 변수'

<앵커>

이렇게 이번 총선판은 지금까지만 본다면 하나의 여당에 야당이 여럿인 구도로 형성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당연히 여당이 유리할 수 밖에 없는데, 특히 몇 백 표 차 승부가 많은 수도권의 야권 연대가 마지막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지역의 총선 대진표를 최고운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총선을 한 달 앞두고 각 당은 각오를 다졌습니다.

[총선승리 앞으로! 새누리당 화이팅!]

[더불어민주당 화이팅, 화이팅, 화이팅!]

[국민의당 화이팅, 화이팅, 화이팅!]

253석이 걸린 지역구를 차지하기 위해 오늘(14일)까지 새누리당은 118곳, 더불어민주당은 148곳, 국민의당은 91곳, 정의당은 63곳의 공천을 확정했습니다.

이 가운데 전국 18곳에서는 3자 구도로 총선이 치러집니다.

49개 의석이 걸린 서울은 서울 영등포 을에서 3선을 지낸 새누리당 권영세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의원, 국민의당 김종구 후보가 경합합니다.

서대문 갑에서는 주거니 받거니 두 번씩 승패를 나눠 가진 새누리당 이성헌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다섯 번째 맞붙습니다.

의석이 60개로 크게 늘어난 경기도에서는 정미경 새누리당 의원과 김진표 전 더민주 의원, 김용석 국민의당 후보가 신설된 수원 무에서 치열한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3개 의석이 있는 인천에서는 남동 갑에 문대성 새누리당 의원이 공천 받으면서,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 김명수 국민의당 후보의 3자 대결이 됐습니다.

여야는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여당은 계파 간 갈등으로, 또 야당은 연대 문제가 걸림돌이 되면서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 24일 직전에야 확실한 대진표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주용진,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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