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포근하지만…안개에 먼지 섞인 뿌연 하늘

오늘(14일) 아침 출근길은 짙은 안개 낀 곳이 많습니다.

현재 서울의 하늘도 다소 뿌연데요, 현재 가시거리가 파주 80, 화순 100m로 국지적으로 매우 짧아져 있는 만큼 교통안전에 더욱 유의를 하셔야겠습니다.

대기가 정체되면서 안개에 먼지까지 섞여 공기도 좀 탁합니다.

오늘 강원과 충청, 전북, 경북의 미세먼지농도가 나쁨이, 경기도도 오전까지 일시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그래도 날은 한결 포근하겠는데요, 추위가 풀리면서 오늘 서울의 낮 기온 11도까지 오르겠고요, 이번 주는 갈수록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를 회복하겠지만, 동해안은 낮부터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대부분 영상으로 출발하면서 추위 걱정은 크게 없는데요, 낮 기온도 영상 10도를 웃돌며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당분간 일교차가 크겠고요, 주 후반에는 전국적인 봄비 소식이 있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