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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후보간 연대 못 막아"…더민주 추가 '컷오프'

<앵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야권연대에 대한 내분 사태에 휘둘리지 않겠다 하면서도 지역구 후보 간의 연대는 막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14일) 마지막 공천 탈락자 명단을 발표합니다.

진송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야권연대를 둘러싼 논란에 휘둘리지 않겠다는 뜻을 재차 분명히 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공동대표 : 저희들 내부 이견에 멈춰 서 있을 수 없습니다. 이제 전열을 재정비하여 앞으로 나가겠습니다.]

다만, 각 지역구 후보들끼리 단일화를 추진할 가능성에 대해 원칙적으로 막을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국민의당 현역의원 후보 다섯 명이 수도권 출신인 데다 수도권 상당수 지역구에서 일여 다야 구도가 예상돼 지역구 단위에서 후보 단일화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은 남아 있는 겁니다.

하지만, 야권연대를 주장해온 김한길 의원 측은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천정배 공동대표도 당 차원의 수도권 단일화 협상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어젯밤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서 이해찬, 전해철 의원을 비롯해 공천 여부가 발표되지 않은 현역의원 7명에 대한 공천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더민주 관계자는 오늘 추가 컷오프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지만, 이해찬 의원에 대한 공천 여부 발표는 더 늦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정의당은 경기 고양갑에 심상정 상임대표, 경남 창원성산에 노회찬 전 대표를 비롯해 63명 후보의 공천을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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