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가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도 2만 건 가까운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아동학대를 상담해줄 인력은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해 아동학대 신고건수가 모두 만 9천209건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국내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을 포함해 56곳에 불과하고, 이와 관련된 정부 예산 역시 185억 원으로 지난해 예산 252억 원보다 크게 줄었습니다.
아동보호 인력 확충도 시급한데,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전국의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일하는 상담원은 522명, 심리치료 전담은 61명 등 모두 583명입니다.
만 0~17세 아동 인원을 9백만여 명이라고 할 때 상담원 1명이 만 7천여 명의 아동을 담당하는 셈입니다.
장화정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지난해 신고건수는 특례법 시행 이전인 지난 2013년과 비교해 46% 이상 늘어났지만 인력과 시설 등은 그대로"라고 지적했습니다.
작년 아동학대 신고 1만9천여건…7.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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