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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바이러스 막자" 서울시 모기알 부화시켜 검사

서울시는 오늘(13일) 신생아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지카바이러스와 뎅기열을 옮길 가능성이 있는 흰줄숲모기를 감시하기 위해 모기알 채집 검사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보건환경연구원과 자치구 합동으로 흰줄숲모기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모기알을 채집하고 성충으로 부화시켜 조사합니다.

흰줄숲모기가 발견된 적이 있는 7곳과 산·공원 등 흰줄숲모기가 발견될 가능성이 있는 10곳, 한국숲모기가 많이 나온 3곳 등 20곳이 대상입니다.

11개 지역에 있는 모기자동계측기(DMS)로 도시지역에서 병을 옮기는 숲모기를 감시합니다.

흰줄숲모기가 나오면 보건환경연구원이 모기가 병원체에 감염됐는지와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황열 등 7가지 바이러스를 가졌는지 검사합니다.

서울시와 보건환경연구원은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시내 54곳에 유문등을 설치해 매주 모기 개체수와 종류를 분석해왔습니다.

지난 3년간 생활공간 등에서 모기를 채집한 결과 빨간집모기가 93.2%, 한국숲모기 4.3%, 금빛숲모기 1.3% 등이 나왔습니다.

흰줄숲모기는 2014년에 10마리 나온 것이 유일합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에 서식하는 모기에서 뎅기열과 지카바이러스 등이 검출된 사례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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