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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월급 빼고 다 오르네'…그런데 저물가? '갸우뚱'

[SBS 뉴스토리] 박선영의 TV 밖 뉴스

스브스뉴스와 비디오머그를 중심으로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을 전해드리는 TV 밖 뉴스 시간입니다.

'월급 빼고 다 오른다' 이 말이 더 실감 나는 요즘이죠.

장바구니 물가는 물론이고, 공공요금과 집세까지 잇따라 오르고 있는데, 정작 정부의 소비자 물가 지수는 크게 오르지 않은 것으로 나옵니다.

사람들이 느끼는 물가와 정부의 수치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지 이유를 알아봤습니다.

하수도 요금부터 시내버스 요금까지 정말 물가가 껑충 뛰었죠?

하지만 통계청이 지난달 발표한 소비자 물가 지수 상승 지수는 1.3%에 불과했는데요,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 걸까요?

알고 보니 통계청은 2012년에 만든 기준에 따라 가장 많이 소비되는 품목 418개를 정해서 물가 상승률을 계산해왔습니다.

더구나 같은 품목이라도 가장 싼 제품의 가격을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

한 마디로 이번에 발표한 1.3% 물가상승률은 2012년의 최저가 생활을 기준으로 측정한 수치인 셈입니다.

통계청은 올 연말부터 새로운 소비 패턴을 반영한 기준을 적용해서 물가 상승률을 책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 4일 교통비 1만 원 '훌쩍'…그런데도 저물가? '갸우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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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는 사람처럼 서핑을 즐기는 강아지들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선글라스를 낀 채 나 홀로 서핑을 하기도 하고, 파도를 즐기다가 물속으로 첨벙 뛰어드는 강아지도 있네요.

심지어 묘기를 부리듯 주인의 어깨 위에 올라가서 파도를 타는 견공도 보이는데요, 세계 최대 규모의 서핑 대회에 참가해서 이색적인 볼거리를 연출한 서핑견들 볼수록 신기하네요.

▶ [비디오머그] 파도 타는 강아지…‘여유 넘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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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미국에서 있었던 교통사고 블랙박스 영상입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던 쓰레기 수거 차가 갑자기 한쪽으로 쏠리는가 싶더니, 그대로 가드레일을 밀고 추락합니다.

심지어 운전자는 공중으로 떠올라 화면 밖으로 사라졌습니다.

운전자가 왼쪽 가드레일을 두 번이나 들이받으면서 그 충격으로 튕겨 나간 겁니다.

무려 30m 높이에서 떨어진 차량은 처참하게 부서졌지만, 운전자는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 [비디오머그] 30m 아래로 추락한 쓰레기 수거차…운전자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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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 동안 SNS에서 가장 이슈가 됐던 소식들을 정리해드리는 시간입니다.

TV 밖 뉴스에서 선정한 SNS 인기 검색어 5위부터 만나보시죠.

5위 故 천경자 화백 작품 17억 원에 낙찰
4위 생후 2개월 여아 방치 사망
3위 강남구 야외 테라스 영업 단속
2위 유승준 측 "병역기피 목적 없어"
1위 119 거짓 이동 200만 원 과태료 

이번 주에는 허위 신고로 119구급차를 이용하다 적발될 경우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소식이 1위에 올랐습니다.

국민안전처는 허위 구조 구급 신고에 과태료를 강화하는 내용의 119 구조 구급에 대한 법령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16일부터 단 한 번이라도 거짓 신고를 해서 119구급 차량을 이용할 경우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거짓 신고 누적 횟수에 따라서 100만 원에서 200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되는 현재보다 2배가량 인상된 액수입니다.

소식이 알려진 후 SNS에서는 "진작 과태료를 올렸어야 했다." "과태료를 200만 원이 아닌 2000만 원으로 올려야 한다."며, 새 119법 시행령을 적극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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