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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일 째 조용한 손흥민의 '골'…팀도 울었다

<앵커>

토트넘 손흥민 선수의 골 침묵이 50일째 이어졌습니다. 유로파리그 16강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는데 별다른 기회를 잡지 못했고 팀도 완패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8만 도르트문트 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에, 토트넘은 초반부터 움츠러들었습니다.

슈팅 수에서 17대 3으로 밀리며, 로이스에 2골을 내주고 3대 0으로 졌습니다.

최전방에 나선 손흥민은 몸싸움에 밀렸고, 어렵게 날린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습니다.

후반 31분에 교체된 손흥민은 지난 1월 이후 50일째 골 맛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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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판 할과 리버풀 클롭, 두 감독이 어깨동무하고 다정하게 입장합니다.

그러나 경기자 시작되자 이내 희비가 갈렸습니다.

리버풀 스터리지와 피르미누의 연속 골에 클롭 감독은 주먹을 불끈 쥐고 환호했고, 판 할 감독은 점점 표정이 굳어졌습니다.

리그 6위에 머물러 있는 맨유는 유로파리그에서도 탈락 위기에 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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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노르웨이 프로축구 우승팀 로젠버리 선수들이 이색 도전에 나섰습니다.

홈 경기장 옆 74m 고층 빌딩에서 패스해주면 발리슛을 시도하는 도전이었는데, 마음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말도 안 돼. 간발의 차로 빗나갔어.]

무모해 보이던 도전은 44번의 시도 끝에 멋지게 성공했고, 선수들은 우승한 것처럼 환호했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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